주변선배님? 들 조언대로 레몬사탕을 빨며 얼음물을 마셔가며 1차항암이 끝났어요. 입에 백태 끼더니 입맛없고 암것도 안넘어가고 하다가 두피가 간질간질하길래.. 아 내게도 오는구나 그순간이 ... 싶었어요.

가발을 미리 준비하려했는데 상황이 여의치않았고 병원에서 추천받은 누리메디칼에서 할라했는데 첨부터요..

여긴 아무때나 예약방문가능하다 하셔서 3일뒤 예약잡고 저희집으로 방문해주셨어요...

근데 딱 그 전날 빠지기 시작하는 거예요.. 

인모 100프로다 보니 정수리 부분 너무 리얼리티했고요...

통풍도 잘되고.. 역시 가발캡? 내피? 부분이 진짜 보드랍고 편하고 가볍게 되어있더라고요....

수면비니. 항암모자. 치약.칫솔.샴푸 그런것들도 다같이 구매할수 있어서 좋았어요...

서비스로 더 챙겨주신것들도 많다는거 안비밀^^ 

가발 아주 잘만들어진 가발임에 확신느끼고요..

가발 티 안나서 좋고 쓴거같지않게 가벼워서 좋아요....

가발 답답하다고 덥다고들 그러셔서 겁먹었는데 괜히 겁먹었네요..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