암이라는 진단을 받으면서 참.. 사람이 변하게 되는거 같아요~ ㅠㅠ
마음도 머리도 다잡고 치료 잘받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항암치료받으면서 머리빠질거라고 가발 준비해놓으라는데..
진짜 사람 미치겠더라고요.... 여기서 더 멘붕이 나간거 같아요 ㅠㅠ
탈모걱정에 오히려 잠도 못자고 컨디션이 더 안좋아지더라고요.. ㅠㅠ '더 예민해지고 힘들었어요 ㅠㅠ
가발 여러군데 업체 알아보면서 느낀게 참 많아요
일단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고객 아니고 호객으로 보는건지 싶은 곳도 있었고 친절하지 않은곳도 있었어요...
그리고 누가봐도 머리 빠지는 타이밍이라 손가락으로 뽑아서 아니라 슥 스치듯 보여줘도 증빙서류 가져오라고 하더라고요 ;;
병원에 가서 진단서를 받아야 가발을 할인해준다니....
아파서 머리가 빠지고 내돈주고 사는데도 기분 언짢은 곳들이 있더라고요...
그에 비해 누리메디칼은 참 인상적이었어요.
무료서비스로 쉐이빙같이 지원받을것들도 많고 참 친절하고 환자들만 고객아 이뤄져있다던데 환자마음을 잘 알아 어루만져주는 느낌이어서 너무 좋았어요...
원래 간호사 출신 분들이 하시는 업체라고 들어서 알고있지만 환자를 대하는 태도부터가 달라요
암환자들의 마음을 잘 알아주시고 상담도 전문적이시고 가발 고를때에도 추천하는 센스같은게 달라요
가발 잘 고르고 마음에 들어서 좋고요 가발이 참 가볍고 자연스럽네요... 진짜 가발 좋은거 같아요...
서비스도 잘해주시고 친절히 잘 해주셔서 너무 분위기 좋았어요^^
감사합니다♡ 추천 많이 할께요 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