항암시작하게 되면서 다른거 보다 제일 걱정이 머리 빠진다는거였어요~ 어떻게 다니지 빠질때 어쩌지 걱정도 많고 겁도나고 그랬는데요~ 

요즘 가발 이뿌게 나오니까 걱정말라고 가족들도 그러더라고요~

사실 그게 위로는 안되는데 동생이 가보자는데로 갔어요~

동생이 검색이나 그런걸 엄청 잘하는데 진짜 제대로 찾은듯요~

가보고 가발 많은거보고 가발 가벼운거보고 너무 놀랐고요~

쓰고 거울보면 다 내머리처럼 자연스러운거예요~~ 

신기할만큼요~~ 

그리고 원장님? 사장님? 이 하나라도 막 더 챙겨주시려고하고~

진짜 너무 감사하더라고요~ 

좋은일도 많이 하셨던데~~ 너무 그 마음이 감사하고~~ 

좋은 가발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~~